경북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원장 이상호)에서는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234개 향교에서 모인 8백여 명의 유림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인성현장교실(560명) 강사교육과 전국여성유도회(240명) 하계연수가 연이어 열렸다.

청소년 인성현장교실은 전국향교에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서 매년 하는 현장교육의 하나로써, 성균관에서는 올해의 인성교육 방향을 인성함양을 통한 올바른 인생관 확립과 세대 간의 유대강화로 정하고 강사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3박 4일간 교육 프로그램은 사자소학, 논어, 맹자, 다례와 제사 등과 같은 전통문화에 대한 기초교육과 청소년 심리상담,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교육할 수 있는 교수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이상호 본원 원장)' '유학에서의 자기계발과 리더쉽(김용재 성신여대 교수)' 등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2011-07-09 22:54: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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