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금계지, 단산지, 창평지, 금봉지, 동면지 5개 지구를 우선 선정 총예산 908억원을 투입해 201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838만톤의 물을 추가 확보할 수 있으며금계저수지 2개를 새로 만드는 효과와 같다. 4대강 둑 높이기 사업은 도내 23개 지구 중 영주봉화지사 관내에만 5개 지구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시 삼가리 소재 금계지(4백 86천톤), 순흥저수지(2백528천톤), 단산저수지(3백040천톤), 부석저수지(1백856천톤) 장수면 성곡지(1백660천톤) 등 5개 저수지의 총 규모는 13백 170천 톤이다.

특히 봉화군에는 금봉저수지(330천톤), 창평저수지(550천톤), 동면저수지(326천톤)로 3개소 1백 206천 톤의 물을 가두어 관내 2,400여 ha의 농경지에 물 가뭄을 해소하고 있다.

권오정 영주봉화지사장은 "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둑높이기사업과 효율적인 저수지 수위 관리로 올해 기록적인 강우에도 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는 것은 4대강 둑높이기사업 효과이다."라며 "소백산 기슭 요소요소에 설치된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로 지난 6월 23일부터 4일간 누적강수량 399mm로 평년의 3배 정도의 기록적인 강수량임에도 관내에 인명 피해는 물론 농경지 침수 피해가 전혀 없었던 데는 공사의 저수지가 큰 효자 노릇을 했다."라고 했다.

2011-07-27 22:33:1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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