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안정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갑식)이 지난 26일 오전 10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주영 영주시장)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안정농협은 지역인재 육성과 미래농촌의 발전을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 중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갈색무늬낙엽병 등 사과재배 피해농가에게 3천여만원(농약 등 농자재 이용금액의 4%)을 지원하고 벼를 재배한 조합원들에게 7천여만 원 상당의 완효성 비료를 지원하는 등 농업 농촌의 발전과 농가경영에 도움을 주는 공공 기관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이날 장학회를 방문한 조합장 일행은 "농촌 출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 농업 농촌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영주시 미래 인재육성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행사에 참여했다."라고 했다.

2011-12-27 23:35: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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