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간호과가 2012년도 제52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간호과 졸업예정자 109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 같은 쾌거는 교육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본부의 의지와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특히 졸업생 대부분은 연세대와 고려대, 경희대 부속병원 등 국내 유수 병원에 취업이 확정돼 매년 전국 상위수준의 취업률 및 교육 우수성과 함께 국내 전문 간호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간호국시 응시자 1만 3,536명 중 12,840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93.7%보다 소폭 상승한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

김은희 교수(학과장)는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임상 실습과 함께 맞춤형 국가고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과 연계한 양질의 취업보장으로 명문학과의 경쟁력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02-15 07:39: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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