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영주축협이 2월 28일부터 3월 5일(7일간)까지 메가마트 부산·경남 전 지점과 충청 천안점서 동시 개최한 제1회 영주한우대축제가 대박으로 마무리됐다.

영주축협에 따르면 행사 애초에는 60두 4억 8천만 원 판매가 목표였으나 준비한 물량이 3월 2일 동이나 10두를 추가 공급하는 등 총 70두 5억 6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2월 29일을 영주한우 메인행사의 날로 정하고 영주시 측은 영주시장과 시의원, 영주축협장, 관계공무원 등 메가마트 측에서는 대표이사와 본부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동래점에서 영주한우를 홍보하는 등 행사 성과를 점검했다.

양측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한우 외에도 영주 사과, 계란, 인삼, 인견 등 우수한 특산물이 메가마트에 입점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특·축산물 MOU를 체결하는 등 도농 상생발전의 전기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영주시와 영주축협은 영주한우의 고정적 판로를 확대하고자 노력하던 끝에 지난해 3월 부산·경남에서 농·특·축산물판매 1위 업체 메가마트와 손잡고 영주한우를 부산·경남 동래점, 남천점, 기장점, 덕개점, 울산점, 언양점과 충청 천안점에 입점판매하기로 약정했다.

관계자는 "영주시와 영주축협은 행사에 앞서 영주한우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등 판매에 들어가 지난달까지 621두 7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려 부산·경남·충청 입성의 1차 성공을 거둔 바 있다."고 말했다.

2012-03-07 23:5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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