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데이는 친구들과 사소한 오해나 섭섭함, 미움의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용서와 화해, 미안함과 고마움 등 사랑의 마음을 사과(apple)로 전하여 화합을 이룬다는 의미다.

 때문에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에서 매년 10월 24일을 ‘Apple Day, 화해의 날’로 정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 행사에는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애플데이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사과를 1개씩 나눠주고, 사과문양의 카드에 미안한 마음을 적은 글을 준비된 사과나무에 매달아 사과(謝過)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영주중앙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는 “사과데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서로 간에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2007-10-24 17:38:28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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