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는 산학협력(MOU)체결로 인연을 맺어온 노벨리스코리아(주) 신입사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굿 스타트' 신입사원 교육을 22일과 23일 양일간 시행한다.

노벨리스코리아는 세계 최대의 압연 알루미늄 생산 업체이자 음료 캔 재활용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 세계 평판 압연 알루미늄 제품의 약 19%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교육에서 노벨리스코리아는 ‘더 가볍고, 더 밝고, 더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에 맞는 신입사원을 육성하려면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량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영주캠퍼스와 함께했다.

기존 신입사원 교육이 마케팅, 판매, 구매, 생산 등 회사 전반의 업무를 경험해 사업 전체를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해당 분야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덕상 학장은 "많은 기업체가 업체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우리 캠퍼스에 요청하고 있다”며 "신입사원들의 지적 능력은 예전보다 향상됐지만 쉽게 포기하는 도전정신과 팀워크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최근 들어 이직률이 높아가는 신입사원들의 애사심과 동기 애를 이번 교육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선진 산학협력팀장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본인이 속해있는 회사에 관한 주인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영주캠퍼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노벨리스코리아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영주캠퍼스는 지역 기업체 재직자 향상훈련, 취약계층훈련, 찾아가는 이동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기업체에 생산성 향상을, 재학생들에게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취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2-03-22 22:47:3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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