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초등학교 소공원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공간을 제공하고자 학교 및 공공기관 3개소를 대상으로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와 대영고등학교, 이산 치안센터의 담장을 허물고 소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걸어서 5분 거리에 공원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한 학교 및 공공기관 공원화 사업은 지금까지 영주경찰서와 공공기관 17개소, 학교 24개소의 담장을 허물고 소 공원화했다.

특히 폐쇄적이던 공공기관 이미지를 개선하고 학교의 전용공간으로만 인식되어온 학교시설을 개방해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민과 공공기관 임직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영주시는 학교 및 공공기관 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공간을 제공함과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의 지름길인 녹지공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12-05-14 11:21: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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