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김병수)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주농협 파머스마켓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독립 운동가를 생각하는 시와 음악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제2회 독립 운동가를 생각하는 시와 음악의 밤'은 제86주년 6·10 만세 운동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행사는 독립 운동가들이 걸었던 행로를 더듬으면서, 조국을 되찾고자 몸과 마음으로 읊었던 왕산 허위 선생의 시 외 6편을 낭송하는 등 영주 남부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의 독립군가와 대금 및 오카리나 연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마지막 순서에서는 만세삼창으로 독립운동에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며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이번 보훈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광복정신을 드높이고 우리의 정신문화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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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2 22:37: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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