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경북북부발전협의회(의장 황종규)가 지난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경북 북부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1~2개월 단위로 경북 북부권 회원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다.

제12차 경북 북부 미래포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구축을 위한 전략방안 포럼'을 주제로 선정했다.

오순환(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교수의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연계한 지역 관광개발 과제', 최수천(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 과장의 '산림·휴양·문화 정책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견해를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제발표 후에는 지역대학교(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 김종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김상우)교수와 지역의 리더(봉화군발전협의회 김천일 의장 및 문화관광분과 김상희 위원), 경상북도청 신림비즈니스과 조용기 과장, 대경연구원 이동수 지역개발팀장으로부터 주제 발표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에는 참가한 지역 주민이 주제발표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해 2014년에 개원하는 봉화백두대간국립수목원과 연계하고 휴양과 관광에 초점을 맞추어 전문적인 의견을 듣고 향후 군정 정책에 반영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경북북부발전협의회는 2004년에 결성됐다. 경북 북부권 10개 시?군(안동·문경·영주시, 봉화·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울진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초 상주시가 포함된 11개 시군이었으나 2011년 상주시가 탈퇴하고 현재는 10개 시군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2-07-22 23:14: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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