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가 청정 농업환경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역 농업인의 염원을 담아 23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농산물인증에 필요한 토양, 농업용수, 잔류농약 분석성적서 인정기관 위상에 걸맞은 농업생산 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데이터를 산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체계적인 재배관리의 기초자료 제공은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관내 농업인과 생산 농산물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심어 줄 전망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용 분석성적서 발급을 위한 원거리 출장의 번거로움을 해소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지역 자원의 유출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한편, 봉화군은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개소는 지난 1월 백두대간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치,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시범운영 선정과 더불어 친환경 농업 실현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으로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메카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7-23 22:57:4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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