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홍대벽)가 관내 유휴농지를 농지로 복원하는 사업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 이상 휴경상태로 방치된 우량농지를 조사·복원해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에게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과 농어촌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농지는 농지법 시행 이전인 1996년 전에 취득한 휴경농지 중 경운, 정지작업 등 저렴한 복구비용으로 농지복원이 가능한 유휴지를 우선으로 올해 22ha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영주봉화지사는 관내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가 경북 도내에서 가장 많은 892명으로 연평균 3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으며 귀농인이 찾는 농지를 제때 제공하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8월까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하는 유휴농지조사반을 구성하고 세부조사계획을 수립 쌀 직불제 이행점검과 함께 현지조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2012-08-05 23:24: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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