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상습 정체 구간인 꽃동산 로터리에 회전교차로를 운영 중으로 2012년 말까지 5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사업지구는 봉현면 오현사거리, 단산면 단산삼거리, 안정면 동촌삼거리, 부석면 부석사거리, 장수면 반지미교회 앞 삼거리에 현재 시공 중이다.

기존 로터리는 통행우선권이 없어서 회전차량과 교차로 진입차량이 엉키는 등 자주 교통 혼잡을 초래했다.

반면 회전교차로는 세미트레일러와 같은 대형자동차는 중앙부분의 화물차 턱을 밟고 통행하며, 회전차량에 우선권 부여로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양보함으로써 교차로 내에서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는 효과가 있다.

관계자는 "회전교차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교차로 진입차량은 회전차량에 양보(교차로 회전차량 우선)하는 통행방법의 지속적인 홍보와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질서의식이 요구된다"고 했다.  

2012-08-06 23:43: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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