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6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2년 귀농 인력양성 전문교육' 개강식을 했다.

올해 8기를 맞은 '귀농 인력양성 전문교육'은 과수·과채류 2개 반으로 운영되며, 11월 14일까지 주2일(화·수요일) 5주간, 5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주요 작목별 기초이론 강의, 현장견학 및 영농기술교육,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동체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으로 이뤄진다.

작목별 기술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이 농업 현장지도와 기술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한다.

한편 군은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유도하고자 2006년부터 귀농 인력양성교육을 통해 3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앞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귀농·귀촌에 대비해 작목별 전문교육과정 증설 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군수는 "최근 국가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이 다양하게 반영되고 있고, 이는 한국 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의심치 않는다"며 "주민화합과 미래 지역농촌과 농업의 주역이 되어줄 것과 귀농·귀촌자들의 지역농촌 활력화 운동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2012-10-16 22:05:2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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