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의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를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집중성금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375백만 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1월 초 현재 2천3백여 명이 현금 356백만 원, 물품 51백만 원 등 총 407백만 원(108%)의 모금실적을 기록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높은 시민의 참여율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해 영주시는 집중모금기간에 550백만 원, 연중 141백만 원 등 총 691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906백만 원(131%)을 배정받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한 바 있다.

관계자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훈훈한 정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3-01-08 21:49: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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