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대만 등 국외에 영주사과 수출을 확대하고자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단지 대표와 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입국의 검역강화에 따른 검역 요건과 수출농산물의 농약안전 사용기준 및 관리요령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수출농가 준수사항과 수입국 기준에 적합한 생산단계부터 수확과 검역에 따른 안전성 확보, 수출검역 요건의 주요 개정내용, 선과장 구비요건 및 사과 선과 절차, 검역 병해충 등 사과수출에 대한 구비 요건,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기준, 수출검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안을 두었다.

한편, 영주시는 확고한 수출기반 조성과 정예 수출농가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는 수출희망 농가로 등록된 단지의 생산자에게 반사필름 등 수출 기자재를 사전 지원하던 방법을 수출실적을 확인하고 사후 지원하는 제도로 개선했다.

관계자는 "수출촉진 목표달성에 효율성을 기해 전국최고의 영주사과가 국내가격의 안정 및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3-03-08 11:46: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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