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지난 7일 부석사식당에서 영주대표 산채음식 '영주산채락' 상품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대표 산채음식 상품화 사업은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과 문화가 접목된 외식산업으로서 향토음식의 체계적 발굴 필요성을 인지하고 대안을 찾는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영주시장, 영주시의회 부의장, 향토음식위원회, 우리향토음식연구회, 음식업중앙회 영주시지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주산채락 상품화 경과보고, 대표메뉴의 개발과정, 결과물 보고, 앞으로 상품화 정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대안과 방향이 제시됐다.

영주대표 산채음식은 '산나물버섯두부전골', '곰취 수육 말이 쌈', '버섯 약 고추 장떡' 등 단품메뉴 3가지와 세트메뉴인 '산채정식'으로 구성됐다.

상품화 대표 업체 부석사식당(우연자), 선비촌뜨라네(이재숙)는 영주 산채락이 영주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하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지만, 어깨도 무겁고 책임감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이갑수 소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영주산채락'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은 영주의 다양한 향토 먹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13-03-11 10:01:56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