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상운초등학교(교장 강희태)는 지난 29일 전교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아름누리지킴이 선플누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운초는 올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정보문화윤리학교에 선정됐다. 아름누리지킴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동시에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의 선플누리단 활동을 전개해 정보문화윤리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은 바람직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선언을 시작으로 앞으로 활동 주제와 내용을 안내했으며 식후에는 교내외 캠페인을 펼쳐 학생들의 정보윤리 인식 향상과 실천의지를 높였다.

상운초는 단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정보윤리 역량을 높여 미래 사회를 열어나가는 능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자라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재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악플과 같은 사이버폭력이 친구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무척 기쁘다"고 했다.

2013-05-01 23:08:2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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