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에서는 관내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농업융자금에 대해 이자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하반기에 농·축협 등 금융기관에 납부한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어촌진흥기금에 대한 이자납부액의 5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해 농가부채로 인한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FTA 대응,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융자금 이자보조지원 사업은 대출금이자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축산농가에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봉화군은 2013년 상반기에 2,216 농가 2,557건 2억 1천여만 원의 이자보조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1천 5백여 농가에 1억 5천여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농업의 6차산업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 '농촌 복지증진',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의 신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3-08-14 23:15:2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