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013년도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 이용 여성장애인 44명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울진 후포항, 엑스포공원, 불영사 등에서 야외활동 '어울림 one day camp'를 시행한다.

이번 야외 활동은 야외활동의 불평등을 경험 한 어울림센터 이용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 또는 경제적인 이유, 여행의 제약으로 형성된 스트레스 해소와 참가 여성장애인들 간 활발한 교류로 상호 이해와 친화력 증대 및 강화에 목적을 두었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에서부터 기초역량강화교육 및 의료?법률?취업 등 여성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역량강화를 통한 생활밀착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수료자와 지역의 다양한 취업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난해에는 13명이 관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관계자는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경북에서 유일한 센터로 지역여성장애인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으로 활력이 있고 정감이 넘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13-08-19 08:45:4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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