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1일 열린 제18회 경북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3년 경상북도 농정평가 군부 최우수 기관에 선정, 김관용 도지사로부터 예경해(사진 오른쪽) 부군수가 기관 표창패와 5백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농정평가는 지자체의 역점추진성과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을 평가해 그 결과를 토대로 선정했다.

봉화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선진농업, 부자농촌을 위해 추진해온 농업정책의 성공적인 평가와 아울러 농정분야에서 명실상부 최고의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봉화군이 농정평가 최우수상을 받게 된 주요 요인은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소득원발굴육성사업 등 시책사업의 적극적 유치로 농업소득기반을 구축했고, 금년도 경북도 시범사업 경북형마을영농육성사업을 봉화읍 범들마을에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농정수행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농어업회의소를 설립·운영해 협치농정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밖에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추진, 한우생산기반 및 품질 고급화 지원, 봉화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개발 등 다양한 선진 농정을 펼친 결과로 2013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상,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봉화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도내 3년 연속 최고달성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농정평가를 계기로 봉화군 농정의 우수성과 신뢰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향후 농정의 최우선 과제인 선진농업 부자농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더욱더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2013-11-12 22:05:5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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