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힐링타운(이사장 김필묵)은 지난 15일 영주힐링타운 내의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가족,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이웃을 돌아보며 정을 나눌 수 있는 '향기나는 가을 애(愛)' 행사를 개최했다.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고, 재단 전 직원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바자물품으로 사랑 나눔 바자가 진행됐다. 특히 고가와 인기 있는 물품들로 2차례의 경매이벤트를 진행하여 흥미를 더했다.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새희망힐링스 내 희망관에서 환우 합창단은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합창공연을 발표해 참석한 많은 환우와 가족, 지역주민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깊어가는 가을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영주힐링타운의 명품요양병원, 새희망병원, 새희망실버힐스, 새희망힐링스, 새희망재활센터의 환우들과 가족, 그리고 임직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김필묵 이사장은 "환우 합창단 발표회를 통해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큰 감동을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개최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영주힐링타운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2013-11-17 20:2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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