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단편영화 '신이 된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신격화라는 논란 속에서도, 미국의 유명 뉴스포털사이트에서 6초짜리, 37초짜리, 2분 28초짜리 3편이 소개되는 등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박사는 우상화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면서 신격화를 일축했다. 단지 지난 6년 동안 5만km 이상을 답사한 연구의 결과물이라고 했다.

다만, 신 박사는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해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소개하고자 한 것이라며 표현과 비평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신격화라는 부정적 여론도 그만큼 애정과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했다.

한편, 신 박사는 시대가 변하면 가치의 기준이 달라지듯 100년 후 역사의 평가는 모르는 일이다. 일부에서는 5.16을 쿠데타라고 하고 일부에서는 군사정변이라고도 하지만 군사혁명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신년엔 배경음악을 새마을노래와 조국찬가로 새롭게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박정희 대통령을 '물의 신'과 '불의 신'으로 육영수 여사를 '물과 불의 신'으로 등장시켜 만든 기발하고 독특한 다큐멘터리이다. 신 박사는 집필 중인 '신이 된 대통령'의 출판기념사인회를 오는 16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연다고 밝혔다.

2014-01-07 21:54:1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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