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제설작업 취약구간인 마을 안길 및 산간도로의 눈을 신속히 치우고자 2억여 원을 들여 트랙터 부착용 제설 삽날 55대를 구매했다.

최근 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 마을제설반의 노후화된 제설 삽날 25대를 교체하고 새롭게 제설반 30명을 추가·구성 전체 185명의 마을제설반을 구축했다.

군 제설 장비 투입이 어려운 소규모 도로의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설작업 시 사고위험을 예방하고자 농기계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하는 등 제설봉사단의 안전도 확보했다.

폭설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동참하는 제설봉사단원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최소한의 유류비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군수는 "겨울철 폭설 시 마을제설반이 신속하게 마을 곳곳의 눈을 치워 교통사고와 주민고립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에게도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4-01-20 23:28: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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