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의원

"대통령이 잘못되면 그 피해는 모두다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제가 이 어려운 시기에 마지막으로 제 경륜과 경험을 다 쏟아서 박근혜 대통령을 훌륭한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 오래 한 사람으로서 의리이고 제할 노릇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2년 차 3년 차가 박근혜 대통령이 사느냐 죽느냐, 대한민국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이기에 제가 당 대표가 돼서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을 살리고, 새누리당을 살리고… 제가 무슨 욕심이 있습니까. 욕심 없습니다. 오로지 박근혜 대통령이 잘되고 나라가 발전하는 것 외에는 사심 없습니다"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으로 출마한 서청원 의원이 경북 영주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견인하는 역할 외에는 어떠한 욕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19대 국회 최다 7선으로 정치계 맏형임을 자처하는 서 의원은 3일 오후 6시 영주 모 식당에서 열린 만찬을 겸한 새누리당 영주시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온 마음을 바쳐 마지막 봉사를 할 것이고, 박근혜정부와 정치운명을 함께 할 것이라며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과 새누리당 영주시 당협 박형진 고문, 윤도수 자문위원장, 황기주 실버정책분과위원장, 황순진 여성자문위원장, 서익제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당직자와 책임당원,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 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 의원은 후보등록을 하고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했으며 안동 일정을 마치고 영주에 도착했다. 당협 간담회를 마친 후에는 인근에 마련된 영주JCI와 식사를 겸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포함해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7·14 경선 레이스가 3일 후보등록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서청원·김무성 의원을 필두로 이인제·홍문종·김을동·김태호·김영우·김상민 의원, 박창달 전 의원 등 9명이 등록을 마쳤다. 김을동 의원은 1명의 여성 최고위원을 의무적으로 두는 당헌에 따라 최고위원으로 확정된 셈이다.

                        <관련사진>

2014-07-04 09:39:1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