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봉화사무소(소장 김진현)는 서류(고구마, 감자)에 대한 특별계도 기간을 설정해 집중홍보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계도 기간은 7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재래시장, 농협판매장, 도?소매업소 등 시중 유통되는 고구마, 감자의 생산자(가공자 또는 판매자) 주소·상호(또는 성명) 및 전화번호 등 표시사항이 미흡해 특별계도 기간을 설정해 양곡표시제를 원활히 정착시키기는 데 목적을 두었다.

양곡관리법 제2조에 따른 '양곡'이란 미곡·맥류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곡류·서류와 이를 원료로 한 분쇄물·가루·전분류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것이다.

현재 조사 단속과정에 있는 건 중 원산지 미표시나 고의성 있는 표시위반사항을 제외한 경미한 위반사례(일부 표시누락 등)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또는 현장계도를 통해 시정 보완토록 조치하며 고구마·감자가 양곡관리법상 양곡표시 대상임을 생산자 및 상인 등에게 집중홍보 한다.

관계자는 "서류 양곡표시 활성화를 위해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함께 재래시장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소비자를 통해 상인들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4-07-10 10:47: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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