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플래시몹'에 참가한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태극당 앞 문화의 거리 도로에서 삼 삼오오 인증 샷을 찍고 있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단장 석성원)이 애국심을 바탕으로 주최한 전 국민 참여 나라사랑 프로젝트 독도 플래시몹 '고고독도' 2014년 첫 공식 일정이 지난 18일 오후 4시 영주시 태극당 앞 문화의 거리에서 진행됐다.

영주 관내 중·고등학생과 한국재능기부봉사단 본부회원 등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독도 플래시몹 안무와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로 독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우리 것'에 대한 나라사랑을 새롭게 일깨웠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지난 2012년 2월 서울역 광장에서 시작한 '고고독도'는 현재까지 국내와 국외에서 50여만 명 이상이 동참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우리의 나라사랑 의지를 알리는 대표적인 국민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고독도'는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보유한 공식 콘텐츠이다. 이미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거나 인근 영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예행한 참가자들이 문화의 거리에 일대에 자유롭게 집결해 '독도는 우리 땅' 음악이 울려 퍼지면서 일순간 전원이 모습을 드러내고 안무를 질서정연하게 연출한 후 흔적도 없이 현장을 떠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영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일대의 교통통제가 이뤄진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영주시청에서는 사전에 주정차 차량 이동을, 영주소방서에서는 119구급차량을 현장에 출동·대기시켜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한, 지역 봉사단체인 '너나드리' 회원들이 식수와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질서지도에 나섰고, 인근 상가 '라코스테'에서는 사전에 계획하지 않았으나, 행사를 마침과 동시에 참가자 전원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는 등으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관련사진>

2014-07-23 07:31: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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