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최재혁 총장)는 대학 국제화 프로그램 목적의 2차 글로벌 캠프를 통해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의 위상 제고와 더불어 글로벌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캠프는 매년 하계와 동계에 시행하며 지난 1차 6월 28일 미국 14명에 이은 이번 2차 출정은 필리핀 25명, 싱가포르 7명, 중국 7명으로 총 39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간 필리핀 클락 GS어학원, 싱가포르 SAA대학, 중국의 청도대학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다.

선발 학생들은 'Global KBC 리더'로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현지 어학연수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국외 현장학습 등 글로벌 마인드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본 대학의 '핵심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외국어 역량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학과 수업 수행 성실도, 공인외국어 시험성적과 외국어 학습 계획서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출국 전 2주간 Pre-Camp(교내집중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지 어학 적응력을 높였다.

특히, 국가별로 어학연수 기관에 입교해 어학 집중교육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와 봉사활동을 통해 본 대학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박영미 교수(국제교육센터장)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현장중심의 직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서 더욱 높은 이상과 목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나가서도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핵심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4-07-28 09:36:2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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