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1박 2일)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회장 전옥상) 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시·도민회 워크숍에서는 시·도민회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시·도민회관 건립 방안과 고향 방문행사, 시·도민회 체육대회 행사 등의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시·도민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또한, 오는 9월 2일 강남구청에서 열리는 영주한우 직판홍보행사와 10월에 열리는 영주풍기인삼축제, 선비문화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뜻을 모았다.

워크숍은 영주선비문화수련원 일정 후 문화탐방으로 이어졌는데, 첫째 날에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소수서원과 부석사 관람, 둘째 날에는 영주의 자연·전통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풍기온천욕, 무섬마을 관람, 풍기인삼시장과 인견시장 등을 방문했다.

특히, 회장단은 영주시가 마련한 '고택에서 옥수수 삶아 맛보기', '대금연주', '통기타 노래' 체험 등은 참석한 일행이 감동하기에 충분했고 문화탐방은 영주가 유·불문화의 본향으로 힐링관광 중심지라는 진면목을 새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장욱현 시장은 "힐링중심 도시로 주목받는 영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것은 물론, 지친 심신을 힐링의 도시 기(氣)를 받아 치유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700만 시·도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영주에서 개최함을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2014-08-24 22:55: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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