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 춘양119안전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7시 53분경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 소재 국유림 관리사무소 인근 컨테이너 틈새에 노루 1마리가 끼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춘양119안전센터장 외 2명은 현장에 있던 경찰과 주민 및 소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유압 스프레더 등을 이용해 노루를 안전하게 구조 후 인근 야산으로 돌려보냈다.

김광국 춘양119안전센터장은 "현장 활동에 도움을 준 관련 기관과 의용소방대 및 주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각종 사고 및 재난현장 출동 외에도 동물구조, 벌집 제거 등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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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8 22:28: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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