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30일 오후 3시 영주경찰서 2층 소수마루에서 가벼운 소년 사범의 재범방지 및 계도를 위한 선도심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도심사위원회에는 영주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영주시 청소년상담센터 상담부장 오귀영, 한국청소년육성회영주지구회장 이윤영(정신과 전문의) 등 외부위원들이 참석했다.

영주 관내 대학교 1학년 남학생(18세)이 행한 절도 사건과 영주 관내 중학생 3학년이 행한 점유이탈물횡령 피의사건 등 총 2건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 간 본 사건의 사건경위, 재범의 위험성 등을 심의하고 대상 소년범과 담임선생님, 부모님을 참석시켜 발언 기회 부여 등 공정을 기했다.

2건에 대해 모두 재범의 가능성이 작고 깊이 반성하고 있어 위원 전원 찬성으로 훈방하는 등 즉결심판을 청구키로 했다.

관계자는 "영주 경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선도 프로그램을 통해 재범 방지 및 학생선도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2015-07-01 23:08: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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