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최근 메리스로 여파로 침체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검사를 시행한다.

지난 14일 골목시장 시작으로 15일 풍기선비골인삼시장, 17일 소백쇼핑물에서 건강검사를 시행하며 그 외 지역의 전통시장은 계속해서 신청을 받는다

검사 항목은 고혈압, 당뇨, 빈혈 등 싱겁게 먹기 체험, 금연상담도 병행하며 건강생활실천에 관한 개인별 맞춤식 상담도 함께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늦은 시간까지 상가 점포를 운영하기에 개인별 건강관리를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시는 이 같은 지역주민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정 목표인 섬김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 운영이 시장상인들의 건강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메르스로 인해 침체한 전통시장이 건강한 웃음소가 넘쳐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5-07-15 21:35:0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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