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관내 영유아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15일부터 29일까지 '구강 보건 체험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군이 구강 보건 시책으로 추진하는 '빵빵 2080-생애주기별 구강 보건사업'의 목적으로 관내 만3세 이상, 유아 대상 기관 6개소 412명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이동 차량을 이용한다.

'빵빵 2080'에서 '빵빵'은 구강 보건 이동 차량으로 현지를 찾아간다는 뜻이 담겨있고, ‘2080’은 현존 치아를 80세까지 20개 이상 보유 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구강 보건 이동 차량에는 최신 의료장비, 구강 X-ray, 광 중합기 등이 설치됐으며 참여자가 차량에 탑승해 치아우식증(썩은 치아)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구강관찰 및 칫솔질 방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봉화군 보건소 박일훈 소장은 "구강 보건사업을 통한 유아들의 체험과 교육으로 건강한 개인 구강습관을 어릴 때부터 심어주어 장래에 구강병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5-07-16 23:33:3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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