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는 봉화로에 있는 봉화 신시장 주변 주차금지 구역 중 기아차 판매점에서 안동 농약사까지 50m(양측) 구간을 봉화군청과 협조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9. 30)까지 한시적 주차 허용을 연장한다.

봉화경찰서는 지난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4주간 이 구간의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해왔다. 이번 한시적 주차 허용 기간연장은 메르스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추석 명절까지 연장할 경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이번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하는 전통시장은 봉화 등 총 19개소(전국 239개소)로서 경찰청(www.police.go.kr), 행정자치부(www.mogaha.go.kr)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어 있다

주의영 서장은 "메르스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이번 한시적 주차 허용 기간연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열 주차 등 타인에게 불편을 가져오는 교통질서 문란 행위는 절대 삼갈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8-02 23:51: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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