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산림조합원, 임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경상북도 산림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18일 '산의 날'을 기념해 산림의 소중함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고 임업인이 하나 되기 위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마련됐다.

산림산업의 진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한마음 체육대회 등의 행사와 임업 기계장비 및 임산물 전시, 목공예체험, 산불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입업인은 "그동안 산림산업이 주로 1차 산업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산림 그 자체의 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휴양, 치유, 교육, 복지, 관광 등과 적극적으로 융합해 6차 산업으로 진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앞장서 달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경상북도 임업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산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게 됐다"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소득 작목을 개발해 일자리가 늘어가는 잘 사는 산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6-10-12 22:11:4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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