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국도 36호선 봉화 방향 신암교차로 부근에서 15일 오전 7시 30분경 짙은 안개로 인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3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차량 10대와 경찰차량 7대가 출동하는 등 50여 명이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당국은 사고수습을 위해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2시간가량 인근 도로로 차량 통행을 우회시켰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중상자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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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22:56: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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