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5일 신영주 번개시장 내에서 시장 상인회, 영주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0여 명과 함께 보이는 공용소화기 전달식을 했다.

이번 전달식은 관내 신영주 번개시장 등 ‘비 가림 시설’이 된 전통시장 6개소에 보이는 공용소화기 60개를 전달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내에 보이는 공용소화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때 누구나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어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소화기 전달식과 더불어 소화기 사용법 시범 및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시장 상인들은 이번 전통시장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즉각적인 화재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고 위험성이 높고, 특히 겨울철에는 화기시설의 관리 부주의로 화재위험이 크다"며 "시장 상인들은 화기 취급에 관한 주의 및 상가 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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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 00:05:2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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