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식(사진 왼쪽)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장기진(사진 오른쪽) 풍기읍장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있는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관식·사진 왼쪽)은 창립 21주년(창립기념일 12월 16일)을 맞아 16일 풍기읍과 봉현면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저소득 독거노인 35가구에 33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은 홍삼제품 브랜드인 ‘천제명홍삼’을 통해 연 2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풍기읍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이다.

비정규직 포함 200여 명의 직원을 두어 지역 내 일자리제공과 롯데백화점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풍기인삼·홍삼제품의 우수성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관식 대표는 "경기침체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직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가정방문 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실정을 헤아릴 기회가 돼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2016-12-19 00:12: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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