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여성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바쁜 농사일로 굳어있던 심신의 피로회복과 회원들 간의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 여성농업인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항상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은 여성농업인을 위해 요통 해소법, 관절염 해소법 등 가정에서도 틈틈이 할 수 있는 '요가'와 신나는 음악에 맞혀 댄스 동작을 배우는 '줌바댄스'를 중심으로 각 10회씩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건강관리교육에 참가 중인 여성농업인들은 "요가와 줌바댄스는 건강관리는 물론, 항상 농사일에 바쁜 우리 여성농업인들에게는 즐거운 여가로서 휴가를 온 느낌이다"며 "추운 한파는 잊고 매시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요가 과정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속해서 활용할 수 있어 몸과 마음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으로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2017-01-17 22:18: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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