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비룡폭포 조감도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오는 11월까지 영주댐 인근에 '금강비룡폭포(가칭)'를 설치해 영주댐을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광자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강비룡폭포는 영주댐 주변 지역 정비사업의 하나로 영주 다목적댐 하류 평은면 용혈리 산 167번지 일원에 높이 약 61m, 폭 2~4m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영주댐은 금강비룡폭포 외에도 수변 생활체육공원을 비롯해 물 문화관과 오토캠핑장, 문화관광 체험단지와 연계한 친수 문화 공간 등이 조성된다.

영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역사문화자원과 어우러져 힐링 관광 도시로서의 영주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한편, 시는 금강비룡폭포의 사업 완료 전 지역의 특색과 상징적 의미가 있는 정식명칭을 공모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는 등 시민 휴식공간이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다목적댐 주변에 조성되는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힐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했다.

2017-02-22 00:23:1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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