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의 농산물 안전성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친환경농산물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의 구입 경험이 없는 소비자 73%가 긍정적인 구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은 현재 이러한 상황에 맞춰 우리 지역 인삼재배 농업인들에게 친환경 교육을 실시해, 친환경재배 실천농가의 저변확대 및 친환경인삼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삼 작목반으로는 전국 최초로 저농약인삼작목반 14명 전원이 당국으로 부터 저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무농약 작목반에서도 2명이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지난 2월 29일에는,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자연을 닮은 사람들' 에서 주관한 천연농약 전문 강좌 지원 또한 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에서 친환경 인삼재배 정착을 위해 실시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총 35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해 8월 31일 천연농업자재교육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교육으로 신청 처음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고 한다.

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단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는 강좌에서, 토양관리의 기본, 중심원리, 20여종 천연농자재만들기, 20여종 천연농약만들기, 살충기피식물 64종 소개하며, 친환경농업의 기본, 천연농자재, 천연농약 등 100% 자급, 최소의 비용으로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기술로 채워진 천연농약 연구노트 및 천연농약전문가 인증서를 발급해,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전문가로써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2008-03-12 23:08:1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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