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장대봉)는 14일 오후1시 30분 영주시 영주동 소재 어린이문구사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부착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돼, 위촉과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고, 본격적인 '아동안전지킴이집' 활동을 일제히 시작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 아파트와 주택밀집지역 주변의 상가, 문구점, 약국 24시 편의점 등 위급한 상황에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사고 또는 길을 잃는 등 위급상황에 처한 아동이 도움을 요청하면 임시 보호 및 경찰에 연계하여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을 위해 선정된 곳으로 영주에는 현재 초등학교(유치원) 1개교 당 1~3개소, 아파트 밀집지역 1권역 당 2개소가 선정되어, 영주서 관내에 총 59개소가 선정됐으며, 전국에는 2만4천4백여 곳에 문을 열었다.

어린이가 안전지킴이 집에 도움을 요청하면 112 또는 관할지구대로 연락해 정확한 현 위치와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어린이를 개방된 곳에서 안정시키며 아이의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하고, 길을 잃은 어린이 발견 시,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국번 없이,182)에 신고한 후 어린이를 개방된 공간에서 보호하게 된다.

2008-04-14 14:45: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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