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신정부에서 추진 중인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에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북북부를 신발전지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워크숍을 18일 오후4시 영주시소재 동양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지역관계 인사들과 지역대학 교수, 도와 시, 군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북부 권 발전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됐다.

워크숍의 주된 주제인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은 지난 3.28일 제정되어 9.2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낙후된 지역을 신 발전지역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및 보조금 지원, 국·공유  재산 특례, 임대산업단지 우선 적용, 학교·의료시설 특례, 교육·문화·관광시설지원 등의 강력한 투자 및 발전 인센티브를 제공는 등 경북북부 등 만성적 낙후지역을 신 발전지역으로 전환하기위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에 대응방안으로 시행령 제정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여건에 맞는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빠른 시일 내에 경상북도와 시군이 함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경북북부를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받는 안이 제시됐다.

특별법 공식명칭 은「신발전지역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이다.

경북도에서는 워크숍에서 도출되는 주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신발전지역육성특별법시행령」제정과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08-04-18 16:57: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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