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온천 종합휴양단지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1997년 온천공을 발견해 2002년부터 시 욕장(市 浴場)을 운영하면서 2004. 12월 기반조성을 완료한 후 민간투자자를 모집해 왔다.
그 동안 적절한 개발사업자를 찾지 못해오다가 금년 부지가격을 낮추고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민자유치계획을 개선했다.
제도개선 후 지난달 28부터 지난13까지 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주)KT네트워크와 E&C 건설(주)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풍기온천 종합휴양단지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KT네트워크는 서울 역삼동에 소재한 회사로서 KT에서 100%로 출자해 통신공사, 전기공사, 건설업 등을 주력업종으로 하는 회사이다.
연간 4천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우량 기업으로 금번에 (주)원림 D&D, (주)종합건축사사무소 희주건축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E&C건설(주)는 영주 지역에 아지동 종합레저타운을 건립하고자 하는 회사로 그동안 수도권과 대구에 아파트형 공장을 분양해 크게 성장한 우량 회사다.
풍기온천 종합휴양단지와 아지동 종합레저타운, 골프장을 연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올리고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본다.
시에서는 금번에 참여한 2개사의 사업계획서를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자유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심의에서 적정 회사로 판정되면 풍기온천 휴양단지 부지매각 입찰에 참여시켜 예정가격 이상으로 응찰한 업체 중 최고가를 제시한 업체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해 종합휴양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그동안 시 욕장(市 浴場)만 운영해 오던 풍기온천 종합휴양단지는 지난 10일 정보통신부 수련원 건립이 착공됐다.
7월 중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연내(年內)에 풍기온천 휴양단지 개발이 본격화돼 그동안 유치된 아지동 종합레저타운, 골프장, 다정원, 문수농공단지 등의 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2007-07-19 07:17:23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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