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중학교(교장 강석호)는 17일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힐링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39명과 교사 5명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주교를 출발해 무섬마을을 왕복하는 총 30여km의 코스로 진행됐다.

자전거를 타면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기며 그 속에서 여유를 찾고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보자는데 목적을 두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전거를 타며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가운데 사제간의 정을 쌓았으며, 친구들과 우정도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3학년 김영주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우리 지역의 자연 경치를 즐기며 힐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2017-06-19 22:28: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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