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현암항공기술교육센터가 19일 2017학년도 하계 방학 중 항공정비사 집중교육을 위한 입교식을 했다.

대학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항공전자·정비과 신입생 43명을 대상으로 2+2(정규 2년: 전문학사학위과정, 전공심화 2년: 학사학위과정) 과정으로 운영한다.

전문학사학위취득과 동시에 항공정비사 면장취득 시험에 응시가 가능토록 하는 자격을 제공하고, 더불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춘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과정)을 통해 항공정비사 면장취득을 위한 시험면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현암항공기술교육센터에서 6월 19일부터 오는 7월 14일 까지 4주간 운영되는 집중 실기교육(OFF-JT)을 시작으로 총 7학기(1학년 1학기~4학년 1학기) 방학 동안 메이저항공사와 공군 정비 분야의 35년 이상 경력을 가진 베테랑 항공정비사 출신(4명) 교수진으로부터 총 770시간 △항공기 기체계통, 엔진계통의 기초실습 및 실무정비와 △항공전기전자계통의 기초실습 및 응용실습의 집중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 대표 이서용(항공전자·정비과 1년·남) 군은 "저를 비롯한 42명의 교육생은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성실히 수행해 공군과 항공사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항공정비사가 될 것이다"며 "교육에 있어 충실히 학습해 공군과 항공사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미래의 항공전문가가 되겠다"고 했다.

최재혁 총장은 "교육생들의 열정이 기술센터의 열기로 가득하다"며 "교육에 임함에 있어 한 시간 한 시간 충실히 수행하여 미래 항공분야를 선도하는 초석으로 다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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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22:12:2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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