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당 - 성균관의 문묘 북쪽에 설치된 유생들의 강학 장소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최영갑)은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 국고보조금 사업인 '2017 유교 아카데미 사업'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 5월과 6월 사업설명회와 제안서 접수, 심사 등을 거쳐 전국에서 30개 향교·서원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향교·서원에서는 유교 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

유교 아카데미 사업은 향교·서원의 공간을 활용해 인문학을 진흥하고,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통합과 융합의 시대정신에 맞는 가치관을 확립하며, 지역 주민에게 유교인문학의 기회 제공을 통해 열린 유교를 지향하는 대중적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교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2주 72시간 36강좌가 이루어지고,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이다. 강좌는 전문강좌·교양강좌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사업단에서는 향교·서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지원을 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미 6월에 시행한 관계자 및 담당 교·강사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3차례에 걸친 전문가 양성교육, 개별 향교·서원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운영자문/심포지엄 준비, 선비정신 확산을 위한 심포지엄, 수강생 모집을 위한 포스터, 현수막, 언론매체 보도자료 배부 등 성공적인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2017-07-06 10:16: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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