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과 경상북도 관광공사에서는 낙동정맥트레일 운영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 말까지 낙동정맥트레일 및 분천역에서 트레일 구간걷기 인증제와 작은음악회 및 봉화 농·특산품 시식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간걷기 인증제는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인 승부역∼배바위고개∼분천역까지(10km) 구간을 완주한 탐방객에게 탐방 횟수에 따라 소정의 기념품을 다양하게 구분 지급한다.

작은음악회와 봉화 농·특산품 시식코너는 매주 토요일 여행객이 집중되는 시간에 맞춰 봉화지역의 음악동호회의 연주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떡, 쌀과자, 전통막걸리 등을 탐방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봉화 농·특산품 시식코너는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산 가공품을 공급함으로써 낙동정맥트레일 운영과 더불어 농산물 판매 홍보와 가계소득 증대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낙동정맥트레일 운영과 관련하여 구간 걷기 인증제, 작은 음악회 및 농·특산품 시식회 개최 등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다양화해 트레일 길을 활성화하고 탐방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7-09-10 20:47:1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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