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6일 오전 10시 영주시 휴천1동에 있는 충혼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재광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1분간 묵념 후에는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김재광 권한대행은 지난 6월 월례조회에서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을 숭고한 뜻을 기리고 모든 가구와 직장의 조기 게양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조기를 게양해 달라"며 애국, 애족정신을 강조했다.

시는 지난 지난달 25일 1년간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14명의 위패를 충혼탑 위패실에 봉안하는 위패 봉안식을 가졌으며 현재 충혼탑 위패실에는 1117위 위패를 모셨다.

영주시는 충혼탑을 영주의 대표 추모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총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충혼탑 및 위패실을 신축해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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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23:51: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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