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팔용 순흥면장이 관내 행사에서 산불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면장 우팔용)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지난 2일부터는 건조주의보 및 건조 경보가 연일 계속됨에 따라 내달 20일까지 겨울철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해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순흥면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동시에 농한기를 맞아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순회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순흥면 사회보장 협의체에서 운영하는 ‘건강백세’, ‘하하! 호호! Day’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여 노인들에게 불조심 홍보 팜플렛과 홍보 장갑 등을 배부했다.

특히, 각종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 불법 소각자 단속을 위한 ‘특별 기동단속반’ 운영, 논?밭두렁 공동소각, 이른 새벽 및 산불감시원 퇴근 후 야간 시간대를 이용해 농산폐기물?생활쓰레기 불법 소각 단속을 위한 야간 홍보방송 및 기동 단속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실정에 익숙한 거주자들을 산불명예 감시원으로 위촉해 지상 감시원 순찰지역에 산불예방 활동 보조, 전 주민에 대한 면장 서한문 및 수시 SMS 산불예방 문자 발송 등 가능한 모든 홍보 수단을 동원 할 계획이다.

우팔용 면장은 "농한기 산불발생 취약기간에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세대에 온전히 물려준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향후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9-01-29 22:00:5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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